Just Ride/투어&벙개

2/6 늦겨울 혹한기 라이딩 하고 왔습니다.

Tz-티지 2009. 2. 7. 23:59

이번주 내 날씨도 좋고 금요일 새벽 야근하고선 구로에서 안양으로 해서 신림동으로 들어가보니 어느정도 달릴만해서

12월에 업어온 페이져 엔진때좀 삐껴줄려고 오류차(상연이-호넷600) 인하라이더(두식이-호넷900) 팔똥이(동욱이- fz6n흰둥이) 불렀습니다.

 

출발전 이번에 윈드스크린 퓨이껄로 교체하면서 전에 사용하던 야마하 순정스크린 동욱이한테 넘겼습니다.

매우저렴하게..ㅋㅋ..장착공임 무료..

 

열심히 장착하고 각도 조절하고 있습니다.

 

이뿌게..ㅋㅋ

 

구로디지털1단지에 위치한 사무실 지하1층 주차장에 모인 오늘 출발할 바이크 4대와 주인에게 버림받아

새주인을 기다리는 코멧둘반S...엉아가 조만간 새차해서 새주인 소개시켜주마..기다려.ㅋㅋ

 

뻘줌..상연..

 

라이트가 조금이상하다고 라이트 탈거해서 보는중...

 

탈거함 김에 상시점등되는 T10 꼬마전구도  LED 로 교체...흰색2개구입해서..하나는저 하나는..동욱이한테..ㅋㅋ

 

7시쯤 모여 1시간동안 윈드스크린과 전구하나로 시간때우며..목적지..정하다..

구로-정왕역 월남스키님 식강- 대부도...이렇게 정하고 출발...했습니다..

가는 도중 제가 폭카에 낚여서 좀 돌아가고..ㅋㅋㅋ

안개덩어리와 마주쳐 놀라고...

암튼 무사히 정왕역 도착...

 

일용할 양식을 주신 월남스키님..감사합니다..다들 저녁도 안먹고 모인거라..

푸짐하게 부대4인분 시켰습니다.

 

찌게의 생명은 불조절..ㅋㅋ..암튼..맛나게 끓고 있는 부대...매우..흐뭇..ㅋㅋ

 

잠시뒤 게눈감추듯 사라진 부대....부대4인분과..사리2개..밥.6공기는..4명의.뱃속으로..고고씽..ㅋㅋ

 

 

그리고 준비된 후식들....ㅋㅋ

 

마지막으로 나오기전에 기념사진..ㅋㅋ..(남자는 등으로 말한다....ㅋㅋ[티지])

 

좌측부터 두식이 월남스키형님 상연이(마스크) 동욱이 

 

마지막으로 예열하면서 월남스키형님 차고 급습...X4 의 실체를 보았습니다..

멋있더군요..침흘릴정도로..ㅋㅋ

 

암튼 이렇게 맛나게 먹고..날씨도 춥고 시간도 늦은 관계로..

그냥 집으로 고고씽하기로 했습니다.

출발하여 큰길나오는 순간 저희를 기다린건

전방 3미터도 안보이는 진한 해무(연무)와..추위뿐..

속눈썹에 이슬매쳐..얼고..

글러브도 얼고..

이미 허벅지는 아웃오브안중..ㅋㅋ

암튼 올라오는 길 가장초입이

상연이라 오류동으로 갔습니다..

도중 동욱이는 먼저가고

나머지 셋이서 편의점에서 따뜻한 음료로 몸풀고....

상연이의 압박에 쫒겨나듯..오류동을 떠나..

집에 도착하니..몸은 퍼지고....그냥.씻고.놋북켜두고..취침....

아직 밤바리 뛰기에는 무리인것 같습니다..특히 바닷가쪽은..  gg

 

후담으로는 상연이(오류차)는 이틀동안 외박에서 일찍가야 한다고 하더만

오류동에서 지여자 만나로 가야한다고 빨리 집에가라고 내쫒고...

다음날(오늘이죠..ㅋㅋ) 와이프와 아버지 병원가기전 점심먹으러 갔다가

어제의 맛이 그리워..부대.시켰다..상업을뻔했다는거..(어느정도 감안은 했지만...너무 비교된다는거..ㅋㅋ)

 

암튼 원래 목적은 프로필사진준비할려고 점심먹고 물왁스로 새차도 했는데...

결국...바이크 사진도 못찍고..고생만 하고왔네요...부대를 생각함..후회는. 안되는데..

진짜 앞이 안보이는 해무와의 조인은 기억하기도 싫어지네요..음..

 

암튼 못난 엉아때문에 고생한 동생들 고마웠고..

월남스키형님..자주갈께요..한번 먹었는데..완전.중독..ㅋㅋ

잘먹었습니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