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yamaha 순정 깜빡이 릴레이 개조 (부하매칭없이)

 

야마하나 수입 바이크에 내장된 순정 깜빡이 릴레이다 덴소제품으로 전자식 2p 릴레이며 소음이 전혀없다.

 

전구를 led로 바꾸면서 깜빡이 속도가 미친듯이 빨라졌다.

 

21w 전구 4개까지 사용가능한 저 릴레이는 병렬 21w전구 2개 미만이 되면 깜빡이 속도가 빨라져 운전자에게 전구가 끊어졌음을 알려준다.

 

그러나 저전력인 led전구는 하나에 0.02암페어에서 0.04암페어로 깜빡이 용으로 21w 두개 연결된 전구의 소비전력엔 따라가지 못한다.

 

그래서 개조를 하려고 뜯어 봤는데..

 

내부는 방수를 위한것인지 칩의 넘버를 가리려고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검은색 에폭시로 쌓여있었다.

 

전구를 led로 바꾸려고 맘 먹은 이상 이놈은 필요없는 존재?가 되기에 열심히 그 굳어있는 고무덩어리 같은 넘들을 칼로 조각해 나갔다.

 

완벽하게 깍아내진 못했지만 조금 붙어있는 부분은 락카신너에 넣어서 몇십분 불려서 떨어냈다..

 

내부는 8핀 ic 1개, 콘덴서 1개, 3핀 ic 1개, 저항2개 뿐이다.

 

인터넷에 찾아 볼 수 있는 타이머 ic인 ne555 ic 랑은 아무리 봐도 입출력선이 달랐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콘덴서 용량 변경과 저항값 변경으로 깜빡이 속도를 바꿔보기로 했는데

 

몇 시간동안 다양한 종류의 재료를 가지고 테스트 해도 그넘의 깜빡이속도는 변함이 없었다.

 

결국 데이터도 모르는 8핀 ic를 테스트기를 이용해서 하나 하나 찍어 봤는데

 

입력 12v 를 받으면 직류 5볼트와 2볼트가 발생했었고 그 중 5볼트가 다른 핀으로 저항을 거쳐 인가되는 것을 보고 그걸 차단하고 5볼트가 나오는 곳에 +신호가 잡히는 아무선이나 연결해보니 결국 깜빡이 속도는 느려지게 되었다.

 

일반 전구의 경우는 한개를 사용하더라도 정상 속도로 깜빡 거렸고 정상으로 꺼지고 깜빡였는데 led를 연결하니 마치 미등을 켠상태에서 깜빡이가 들어오는 그런 현상이 있었다. 더 괜찮은 시각 효과라 생각하고 작업을 마쳤으나 사진 자료는 없고 다음을 위해 글로 작업 순서를 남긴다..

 

(좁쌀 만한 led 바로 테스트 할땐 잔상이있었고 다른 led에선 그런 현상은 없었다.)

 

 개조하고 레진으로 마무리해서 방수처리  장착.. 안 보이니 도색은 패스~

 

깜빡이 동영상 찍어봤다.. 시계초침 같은 소리는 카메라 af 때문에 나오는 소리다.. 깜빡이 무음..

 

 

 

 

 

출처 : 훈방~

글쓴이 : jak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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