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Fun/PRUSA i3+

[www.xepetto.com] PRUSA i3+ 개봉기

Tz-티지 2015. 9. 15. 18:01

리뷰의 기본은 무엇일까요?

네. 개봉기죠..

개봉기없는 리뷰는 앙꼬없는 찐빵이요.

콩고기 들어간 포크커틀렛(돈까스)입니다.ㅋㅋ


8월 29일 대망의 제페토 PRUSA i3+의 체험단 발대식이 8월 29일 오전11시

성대한(??)막을 올렸으나...

전 지각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원래 집가까운 놈들이 맨날 지각하는 법이죠..ㅠㅠ


아무튼 그렇게 제품의 설명을 들었죠.


 

XEPETTO에서 제작 판매중인 PRUSA i3

 

PRUSA i3+와 차이는 익스트루터의 모양(방식)과 레벨링센서의 변경입니다.

큰거 아닌 듯 싶지만 아래 익스트루더부분이 굉장히 심플해집니다.ㅋㅋ

 

자 그럼 받아온 XEPETTO PRUSA i3+의 개봉에 앞서..몇 가지 알고 가면 재밌는것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PRUSA i3+는 RepRap의 코어 개발자인 Prusajr가 가장 최근에 진행중인 3D 프린터입니다.

<출처 http://reprap.org/wiki/Prusa_i3/kr>

기본모델을 XEPETTO사에서 개량한 모델이 XEPETTO PRUSA i3+입니다.

그리고 이제품의 제조사인 XEPETTO..한글로 제페토..

어디서 많이 들어본거 같으시죠..ㅋㅋ

그렇습니다. 피노키오의 아버지 목수 제페토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재미지쥬~ㅋㅋ


그럼 박스를 개봉합니다.ㅋㅋ

이미 수령하면서 박스테이프는 버린지 오래입니다.

아..그리고 사무실이 지져분한 관계로 부득이하게 모자이크했으니..

너무 야하게 보지말아주세요..

그냥 일반적인 연구소의 지저분한 모습입니다..ㅋㅋ



 

박스를 개봉하면..

파손방지를 위해 MDF판에 고정한 대형 아크릴 부품이 보입니다..

 

MDF를 걷어내면..여러가지 부품들이 보이죠..

하나씩 열어보겠습니다.ㅋㅋ

 

일단 소형 아크릴 부품들이 나옵니다.

스텝모터 홀더와 필라멘트홀더외 다양한 소형부품들입니다.

 아!! 그리고 아크릴 파츠의 주의점!!

아크릴이 잘 깨지는건 아시죠. 강한 플라스틱중에 하나이기는 하나 견고한 만큼 금이 가기 시작하면..

요단강건너는건 금방입니다. 휨에도 약하고요.

그러니 볼트를 쪼아주실때는 지긋이...


그리고 배드에 들어가는 강화유리..

FDM방식 프린터중에 히팅베드를 안쓰는 저가제품도 많고요.

그중에 유리가 없는 제품도 있습니다.

그런것보다는 있는게 좋겠죠..ㅋㅋ

 

유리밑에 들어가는 히팅베드와 히팅베드온도계

위에 이야기했지만 없는거 보다는 있는게 훠~ㄹ씬 좋은겁니다.

 

그리고 사용자와 대화를 할수 있는 LCD와 버튼이 달린 LCD보드.. 

 

그리고 공구박스에 들어있는 작은 부품들

(자세한건 동봉된 파츠리스트 참고하세요.)

(솔직히 부품이 너무 많아요. 그러니 그냥 이런게 있구나 정도로 보고 넘어가시길..ㅠㅠ)

 

실내용 SMPS입니다. 방수안되요..그러니 물가근처에 두지마세요.ㅋ

 

전원케이블을 연결하여 전원제어를 할 스위치입니다.

라커스위치에 무려 불까지 들어온다능..ㅋㅋ

 

그리고 핵심부품중 하나인 메탈핫엔드세트와 조립되있는 세라믹히터와 노즐온도계..


그리고 또하나.i3+의 핵심부품 비접촉식 레벨링센서 

 

그리고 몇개있는 작은 박스들에는 내용물이 표기되 있습니다.


이건 쿨링팬과 베어링

짜잔~!


각종 볼트, 너트, 와셔 

 이건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라고 쓰고 귀찮아서 패쓰~)


각종케이블이라는건 모터케이블과 센서들 연장하는 커넥터가 달린 케이블입니다. 


이것도 자세한 설명은 패쓰

(확실한 건 왠만해서 모자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모르니 자원을 아낍시다.ㅋ) 

 

그리고 의문의 P-1, P-2 박스...

 

아..제페토사무실에서 PRUSAi3로 출력된 프린트파츠들입니다.

(밑단에 브림이라는 얇은 막이 있는데 이걸 이쁘게 제거하면 프린터도 이뻐져요..ㅋㅋ)


그리고 이름없는 박스에 담긴 전원케이블과 메탈핫엔드에 들어가는 내열튜브입니다. 

 

그리고 PRUSA의 머리

아두이노보드와 RAMPS보드+LCD커넥터보드 입니다.

(위에 USB케이블은 펌웨어를 업로드할때만 필요하니 잘 보관해두세요.)

 

그리고 스텝모터가 5개가 있습니다.

(Z축 2개 X와 Y축, 익스트루더 각1개)


그리고 각종 전산볼트와 연마봉입니다. 

 

자 여기까지가 박스에 들어있는 부품입니다.

진짜 많죠. 조립할려면 까마득합니다.

레알 느낀건

조립할장소가 있어도 시간이 되신다면 조립교육을 받으세요.

저도 업이 기구설계라 덤빈거지 2번하라면..혼자서는 안할랍니다..ㅠㅠ


이제 조립과 출력에 필요한것들을 살펴보죠...


일단 미리 구매한 PLA필라멘트입니다. 1kg짜리 검정색입니다.

(2주만엔 절반쓴거는 비밀..ㅠㅠ)


그리고 곧 올릴 조립기에서 큰 일을 할 액션캠 

일명 짭프로라고 불리는 SJ5000wifi입니다.

레알 정품입니다. 참고로 대륙엔 짭의 짭도 있습니다.

SJcam에서는 5000이후로는 X000시리즈는 안나오고 있습니다.

 

자 외부전원을 연결하고 삼각대에 올려 세팅을 합니다.ㅋ

 

조립에 필요한 육각렌치와 13미리(인치아닙니다.)스페너, 30도칼, 13미리 복스스패너(쓸모없음),

모따기공구입니다.

 

그리고 설명서를 보여줄 윈도태블릿

 

자 이렇게 세팅을 하고 조립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6시간뒤...

완성..ㅋㅋ


근데 진짜 힘듭니다..ㅠㅠ

하지만 뿌듯하다는거..

선정리까지 끝난 지금은 더 뿌듯하다는거...ㅋㅋ


자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ㅋㅋ

하지만 진짜 조립교육 받으시는게 건강에 좋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