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상/맛집

[스크랩] [강원강릉맛집]사랑 소나무가 줄을 서서 기다리게하는 짬뽕순두부

Tz-티지 2013. 10. 4. 15:45

 

 

[강원강릉맛집]한국인의 밥상 두부편에 나온 동화가든 순두부

                                                                                            우근 김  정  희

 

강릉하면 초당두부가 떠오르고 초당두부는 동화같은 이야기처럼

갈때마다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

이번에는 강릉에서 초당두부를 먹는다고 하여 기대만땅이였다.

강릉시 SNS홍보기자단회의로 강릉에 가서 점심으로 먹었던 동화가든 순두부집은

한국인의 밥상 두부편에 나왔다고 하는데 12시 40분쯤 도착을 했는데도 줄을 서서

기다릴뻔 했지만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해서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 때문이라도 빨리 일어서야 했다.

강릉은 이렇게 관광도시로 강릉 초당순두부를 먹어보고 싶어한다.

사진을 담는 내내 택시에서 내리는 손님들을 보았다.

강원도 고랭지 채소들이 봄을 합창하고 있고 콩을 생각해보니 콩은 언제 심어질까?

동화가든 순두부 집의 명물 하나가 바로 사람소나무라고 말하고 싶다.

두나무가 하나로 겹쳐져 있는데 까치집이 하나 보인다.

까치는 날마다 안녕하고 울어대면 귀한 손님이 오신다는 소식이 들릴까?

강릉 금강소나무 아래 동화가든 순두부집은 날마다 손님으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쭉쭉 뻗은 소나무 아래 또 하나 강릉 사랑 여행이 오늘도 이루워지고 있으리라.

동화가든 숨두부에서 짬뽕 순두부는 나에게는 정말 생소했다.

하지만 짬뽕 순두부는 빨강 국물에 들어 있는 하얀 순두부와 잘 조화를

이루는거 같아서 좋았다.

강릉에서 순두부에 양념장을 넣어서 먹어보고 싶다.

그런 추억들을 다시 되살려보고 싶다.

콩이 이제는 짬뽕에도 맛 하나를 선점하려고 한다.

짬뽕순두부를 먹고 싶다면 강릉으로 떠나라.

 

 

강릉에서 가장 두부집이 많다고 하는데 정말 강릉두부촌이였다.

쭉쭉 뻗은 강릉 금강송과 함께 주차장에는 차들로 만원사례였다.

 

 

 

한국인의 밥상 두부편에 나오고 안송자 청국장.순두부가 국내 최초 특허및 상표출원을 했다.

강릉의 명물 짬뽕순두부 이렇게 읽어야 한다.

 

 

 

"어서 오유야 " 강원도 사투리가 너무나 정겹게 느껴진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인데도 줄을 서서 기다린다.

 

 

이 사진을 담으면서 짬뽕 순두부가 특허인 줄 알았다.

 

 

차림표도 콩밥상이다.

짬뽕 순두부는 점심 메뉴이고 얼큰 순두부는 아침,저녁메뉴다.

어떻게 다를까?

궁금하다.

 

 

반찬이 놓이는데 단무지가 매우 시기하다.

깍뚜기 모양 단무지다.

 

 

두부가 나온다.

강릉에서 두부를 양념장에 먹어보고 싶었는데

오랫만에 두부를 보니 많이 많이 반가웠다.

 

 

김장김치와 두부,두부와 양념간장이 잘 어울린다.

 

 

된장에 버물어져서 나오는 고추장아찌다.

 

 

오이와 단무지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봄빛 노랑색이 무척 곱다.

 

 

강릉의 깻잎 장아찌라고 한다.

 

 

묵은지와 강릉두부를 담아 본다.

하얀색 두부에 올려진 묵은지의 빛깔이 식감을 자극한다.

장과 친구는 묵을 수 록 맛이 난다고 했던가!

누구에게나 오래되어서 좋은것들을 간직하고 있다.

 

 

나는 두부에 양념간장이 더 맛있다.

어릴적 한집에서 겨울이 되면 두부를 만들었다.

뜨끈 뜨끈한 두부를 양념간장에 먹는 그 맛은 겨울이 얼마나 풍성했는지 모른다.

추운 겨울 따뜻함이 그대로 전해져오기 때문이다.

 

 

강릉에서 먹어보고 싶었던 두부는 바로 이런거다.

두부 한모에 바로 양념간장을 부어서 제멋대로 먹어보고 싶다.

다음에 가면 그렇게 먹어 보아야겠다.

안주로 먹어 보고 싶다.

 

 

 

짬뽕순두부가 나왔다.

5대짬뽕이 전국에 어느집인지 나는 모른다.

하지만 국물 빛깔을 보니 짬뽕이 맞는거 같다.

 

 

오징어가 보이고 부추가 색감을 더한다.

 

 

 

버섯도 보이고 추억도 떠오른다.

친구는 지금 어느 하늘 아래서 무엇을 하고 살아갈까?

 

 

 

짬뽕을 숫가락으로 올려보니 말 그대로 순두부가 들어 있다.

 

 

짬뽕 순두부를 보면서 콩으로 국수를 만들면 어떨까?

 

 

순두부에서 몽글 몽글거리는 세상 이야기들이 숨어 있는거 같아.

 

 

나는 어느나라 이야기들을 간작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마음이 일어나서 말한다.

몽글 몽글 피어나는 꿈으로 살아가라 말한다.

 

 

짬뽕순두부에 밥이 보인다.

하얀 꿈과 노란 희망으로 보인다.

 

 

짬뽕 순두부를 안주로 처음처럼을 마셔본다.

 

 

두부에는 처음처럼이 더 좋다.

짬뽕순두부에 너무나 잘 어울린다.

 

 

밖에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서둘러서 나와야 했다.

강릉으로 여행을 하신다면 강릉 두부를 꼭 드셔보시라고 말하고 싶다.

 

 

강릉이 여행지로 최고인게 바로 이 사랑나무 때문일까?

 

 

연리지 나무를 여러번 보았지만 너무나 감동을 받는다.

 

 

 

까치집이 보인다.

까치도 사랑을 알겠지.

강릉에서 가장 아름다운 까치집과 사랑소나무다.

 

 

아름다움이 동화가 되어 나오리라.

사랑보다 더 위대하고 소중한게 있을까.

어느 사랑이 이처럼 또 아름다울거라고 생각한다.

전설이 되어 사랑으로 전해진다.

 

 

 

 

동화가든안송자청국장순두부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순두부길 77 - 15

전화 : 033 - 652 - 9985 ~ 6

 

 

 

 

출처 :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만년지기우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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