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Ride/리뷰

튠버그 쉐이크 체험기 2탄 - 하드코어 분해기 (스크롤 대박)

Tz-티지 2010. 12. 15. 06:16

 

기구쟁이 7년차..

내손에 들어온 모든 전자제품은 분해조립해본다...ㅋㅋ

물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생긴다면

DJ-Koo보다는 못하겠지만...분해하고싶다..PLZ

아직 완전한 내재산이 아니지만...

선조치 후보고다..

일단..뜯자!!

(수입사에서 뭐라함...돈주고 사면 그만이다..ㅋㅋ)

 

 

오늘 분해조립을 도와줄 별드라이버

유럽이나 북미는 +나자보다 별나사를 많이사용한다.

분해하지말라는 뜻이 매우크지만..그런건..

난 모른다..ㅋㅋ

별드라이버 사이즈는 T5x40

 

 

나사 3개를 풀어 뒷커버 분리

NXT 진동스피커모듈이 보인다..ㅋㅋ

튠버그 쉐이크의 핵심부품...이거없음..

그냥 블투스피커다.ㅋㅋ

 

스피커를 들어내자 보이는 배터리.

애게~~ 덩치에 비해 너무작다..

뭐 스피커가 크니..음..

 

배터리를 들어내면 PCB가 2개 보인다.

메인PCB와 오디오인과 USB충전을 담당하는 3.5파이 이어잭이 있는 서브PCB

안쪽은 +나사다..역시..별나사는 분해하지말라는 표시인듯...ㅋㅋ

 

나사를 풀러 모두 분해한다...

 

휑한 케이스...ㅋㅋ

 

 

 분해한 부품들..ㅋㅋ

좌측부터 +자나사 2개, 메인PCB, NXT진동스피커, 뒷커버

별나사 3개, 이어잭 서브PCB, 케이스, 배터리

생각보다 간단하다...요즘엔 다양한 기능을 가진 1chip이 많다보니..이렇다..

궁금하면 핸펀 뜯어보시라..진짜.휑하다.ㅋㅋ

 

 이제 디테일하게 하나하나 뜯어보자..ㅋㅋ

 

일단 뒷커버

은색으로 반짝반짝한것이 자석이다.

고로 철판에 잘붙는다..ㅋㅋ

 커버 뒷면..

 

커버와 케이스를 자세히 보면 어느정도 방수에 신경쓴부분이 보인다.

 

 

그리고 핵심부품인 NXT진동스피커 

 

 3와트 8옴짜리다..이건뭐..헤드폰수준임..조금 실망~

 NXT진동스피커에 대한 설명은

간단하게 애기하자면

일반스피커는 자석을 감싸는 코일이 진동판(비닐부터 다양한소재들..)에 밀착되어

진동판이 진동을 하여 소리를 만든다.

하지만 NXT는 자석에 코일이 감긴 파이프가 부착되어있어

파이프와 접촉하는 물체가 파이프에 의해 진동을 하여 소리를 만든다.

이와같은 원리로 작은 유닛으로 큰소리를 만들기 좋아

요즘 소형(평면)스피커에 사용되고 있다.

자세한 설명은 <요기>

이동영님의 소개를 보자..ㅋㅋ

 

이제 메인 PCB다.

제품기준으로 배면이다.

하단에 이어잭PCB와 연결되는 단자가 보인다.

예전에 산업용PDA를 만들면서 PCB연결을 아래와 같이

스프링핀이나 배터리단자를 이용했는데 조립시 매우 편리하다.

이는 즉 부품가 조금 올려 조립비를 줄일 수 있다.

그기다 추후 서비스할때도 매우 편리하다.

이런 단자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와이어커넥터를 사용하는데..

마이크로커넥터 조립분해는..정신건강에 해롭다..

 

전면이다..

상단에 3개로 나눠져 있는 부분이 보인다.

이부분이 터치센서(??)역할을 하는곳이다.

사람몸은 작은 전류가 흐른다.(매트릭스에 나오는 인간배터리는 어느정도 사실이다.ㅋㅋ)

이전류가 나눠져 있는 부분을 터치하는 순간 이를 인식하는것이다.

뭐..간단하게.설명하면 그렇다.ㅋㅋ

터치라는게 뭐 굳이 어려운게 아니라는걸..알수있다..ㅋㅋ

 

PCB는 쉐이크와 바이브가 따로 쓰는듯하다.

그리고 4번째 수정된 넘이다. 나름 리비젼되고 있다.

 

 그리고 블투 안테나로 예상되는 것...음

생각보다 저질이다..

 

그리고 서브PCB 

 

그냥 아무기능없다. 4극전달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선기기의 핵심인

배터리를 살펴보자.. 

 모델명 P-582930

대부분 모델명은 크리로 구분한다.

이제품은 쉽게 두께5.8 가로29, 세로30 인 배터리라는 뜻이다.

 

세로30

 

가로29

 

두께5.8

 

그리고 제원은 구글에서 검색함 바로 나온다.

 

대략 445mA 최대 음량으로 사용시 약 60~80mA를 사용하는것으로 봐서는

제품스펙보다 조금더 긴시간을 사용할수도 있다.

하지만 터치센서로 전원이 제어되다보니...

암전류(대기전원)가 상당하다..그래서 출퇴근용으로 사용한다면 주말에 충전을 안해준다면

대략 월요일 출근길이 아행행하다.

 

그리고 리튬폴리머 보증수명은 300회 충전이다. 대략 6개월이상되면

서서히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기 시작해서 1년이면 티가날정도가 된다.

이건 모든 리튬폴리머의 숙명이다. 그래서 가능하면 배터리 모델명을 알아두면

저렴한 가격으로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

(구로유통상가한바퀴 돌아보자 배터리 업체들 많다.ㅋㅋ)

 

이로써 하드코어했던 분해기는 끝났다.

한번 분해하고선 다시는 안하려 하였지만

리셋버튼이 없다보니 사용도중 벽될이 되어

두어번 더 커버를 벗기고 스피커들어내어

배터리를 분해해주었다.

암튼 개발자가 무슨생각이였는지 모르지만

리셋스위치는 꼭 필요하다. 아니면 하드웨어 전원스위치나..

 

 

 

마지막으로 아래사진에 나온 부분..

케이스 상단이다..

보이는 버튼같은건..뭘까..궁금하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