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Ride/리뷰

ERmax hornet900 사이드카울

Tz-티지 2011. 1. 15. 00:40

네이키드

카울이 없어 헐벗은 모습이지만

심장을 드러낸 남성적인 모습에 레플리카 못지않은 운동성과 투어러만큼의 편의성을 두루 갖춘..멋진 바이크다...

하지만 장점이자 단점이...바를고 싶은게 너무 많다.ㅋㅋ

원래 하드코어한 누드사진보다는 소프트한 섹시화보에 눈이 더 가듯...

심장이며 뼈대며 다보여주는거보다는

살짝 가려주는것이 이뿌다..ㅋㅋ

그래서 쉽게들 하는것이 언더카울이지만..언더카울을 장착하는 경우 오일교환시마다.

털거해야하는 네이키드의 법칙(네이키드는 정비성이 좋다.)에 어긋나는 행위가 발생한다..

그러면..어떤걸..가려야할까...ㅋㅋ

해외에 좀 이뿌다하는 네이키드바이크 사진엔 라디에이터카울이 있다..

통친 사이드카울로 불리는 이넘은 fz1n같은 순정도 있으면 다행이지만..

사제가 별로 없다..솔직히 말해서 비주류인 네이키드에 차종에 따른 전용파츠는 제조사에서는 모험이고 라이더에게는 드림일 뿐일지도 모른다..ㅋㅋ

 

암튼 하지만 뜻이 있으면 길이 있는법

이베이질 3년만에 또하나의 빛을 보았다..ㅋㅋ

 

ERmax라는 프랑스에서 제법 이름있는 메이커제품이다. (나중에 검색해보니..국내총판도 있기는 하나 윈드스크린만 취급하는듯..)

85불에 올라온거 70불에 질렀다..물론 배송비가 터무니 없었지만..기쁘다..ㅋㅋ

물론 독일이나 영국이베이 가면 더 이뿐것들 있다...하지만..갸들 배가불러서 한국에 쉬핑안해준다.

해준다해도 기본 50유로다..

 

캐나다 우체국으로 보냈는데..5일이 지나도록 트래킹이 안되던데...제품은 5일되던날..왔다..ㅋㅋ

문제는 내 날틀초호기는 레드와인이다...절대 퍼런색이랑은 안어울린다.

그래서 검정유광으로 도색했다..

 다시 도장을 거쳐 3일만에 손에 들어왔다.

 

 

일단 피팅해보았다...조금 밋밋하긴하지만..이뿌다..

문제는 이넘은 순정에만 장착이 가능하다.

엔진가드는 물론 라이에이터커버..그딴거 모른다..

그래서 고민했다..카울을 자를것인가...서포트를 새울것인가..

일단 용준이한테 전화했다.."용준아..서포트 좀 만들어.."

그렇게 이틀만에 서포트는 나왔지만..외근나갈이 없어 볼트를 못구하다가

드디어 볼트구입하고 장착완료..ㅋㅋ

 

 

 

하지만 폰이 그지라는거..암튼 없는거보다야 좋고

좀 맘에 안들지만 풍만해 보인다...

어여..눈녹고 비와서 염화칼슘좀 씻기셔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