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Ride/리뷰

물건너온 헬멧용 블루투스 헤드셋..완결편

Tz-티지 2011. 2. 23. 23:12

시작은 세컨헬멧으로 구입한 싸이맥스가 도착하면서 시작했다.

싸이맥스2...구조상 모토넷 헤드셋..설치하기가..참으로 힘들다..부착형 블투 스피커도 써보았지만 만족을 못해..

세컨으로 사용할 저렴한 블루투스 헤드셋을 찾아보았다..

그러다 찾은 이넘 가격...모토넷 절반가격이다. 블투 프로파일 국내서 구입가능한 제품과 대동소이하다.

그래서 그동안 스타일링 해준 착한 동생꺼도 구해줄겸. 커플셋..구입했다..

 

 

 이넘이다...전자제품의 메카 마데전자 차이나지부 물건답게..뭔가..디자인..대륙풍스럽다..

스펙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 Maximum talking range 500 meters between two riders,

  real two-way wireless communication between three riders by Bluetooth system

  동일디바이스간 500m 인커컴 가능

  2개의 무선통신뭐라는데..나도..잘모름..
- Up to 120Km working speed / 시속120이상에서..매우.잘들림..
- Up to 7 hours talking time / 실제..8시간 연속사용해봤음...
- Safe auto-receiving cell phone calls / 자동착신...이거안되는거 거의없던데..
- Advanced A2DP & EDR Bluetooth profile / 블투프로파일 설명중..
- Stereo music/audio function (transmits from A2DP enabled cellphone/MP3/GPS)

   스트레오 음악/소리 기능 - 스마트폰일경우 MP3P / 네비...중..전화옴..자동으로 통화가능..뭐.다되는..기능이지만
- Wind noise DSP cancellation / 노이즈 디텍션.있다는데 뭐..암튼 잘들림
- Water-resistance, all weather

   내가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것..모토넷꺼보단 못하지만 카르토나 카모스에 비하면 비오는날 편하게 주행가능하다.
- Friendly for gloves / 방한글러브로도 편하게 조작가능하다..

- 동일디바이스간 인터컴 500m 인터컴기능

 

 

 내용품..이러하다 2층네 나눠 상단엔 블투디바이스와 헤드폰+마이크..하단엔 USB충전기와 브라켓2종..충전케이블등이 들어있다.

아쉽게도 충전기는 일본향(?)이라고 하자 콘센트 모양만 저렇지 100~240V AC..쉽게 프리볼트다 동네철물점에서 500원이면 구입가능한

220돼지코만 있으면 된다.

 

 상단...커플셋이라..2개가 들었지만...싱글셋엔..1개가.있겠지..아마도..음..

 

 하단..보이는 브라켓은 카모스와 동일한 볼트체결방식이다. 헬멧에 따라 두께 조정이 가능한 부싱이 있으며

두께에 따라 사용가능한 길이가 다른 볼트가 들어있다. 그리고 비닐포장안에는 USB충전케이블과 양면테입부착형 브라켓이 들어있다.

그러나 양면테입부착형은...그다지..사용안하는게..좋다..

 

 요렇게가 싱글셋 되시겠다..좌상단부터

USB충전케이블(USB4핀-미니USB5핀), 볼트체결브라켓, 양면테입부착형브라켓

길이가 다른 볼트(너머지 길이다른넘은 브라켓에 체결되있음), 블루투스디바이스, 헤드폰+마이크, 반대쪽 헤드폰

USB AC충전기

 

여기서 마이크의 위치에 좀 여담을 하자면

모토넷은 본체 헤드폰 마이크 전체 분리형이다. 그래서 어느헬멧이나 자유롭게 상황에 맞춰 장착이 가능하다.

카모스 본체+마이크형도 있고 분리된것도 있다.

카르도 브라켓+마이크형이다.

본체든 브라켓이든 큰형태에서는 하나이다. 이경우 장착할수 있는 헬멧에 제한이 있다.

그리고 외부에서 내부로 마이크를 꺽어넣다보니 방수등 여러가지 문제에 노출되있다.

이제품은 헤드폰에 마이크가 연결되있다. 본체합체형과 마찬가지로 장착할수 있는 헬멧이 제한이 되있지만

헬멧 내부에 있어 조금 안심이 된다.

일단 국산은 모두 장착가능하다.

외산중에는 대부분 국산과 동일한 구조이나..

아라이가 조금 걸린다..귀찮아서 테스트는 못해봤지만..

마이크..조금.짧을수도 있다..

 

 버튼은 심플하다. 좌측부터 통화버튼(음악청취시 PLAY/PAUSE), 볼륨 -(위) +(아래), 인터컴(길게 누르면 전원)

그리고 아래 하얀버튼은 리셋버튼이다..이거 없어도 그만이지만 없으면 굉장히 불편하다.

모토넷은 조금 버그가 있어 리셋 자주하는 편인다. 부착형 블투 스피커..벽돌되도 리셋버튼없어서 재부팅 안된다..

배터리 다 소모될때까지 기다리던지..분해해서 배터리 분리해줘야한다.

이넘 잘만든 모토넷처럼 리셋버튼 있다..근데 4개월동안 사용해본적 없다.

 

뒷면 심플하게 브라켓 고정하는 돌기만 있다. 그리고 돌기주변에 인증스티커..보인다..

 

측면..상단 커버를 열면 미니USB5핀 충전 단자가 보이고 아래는 이어폰 연결하는 3.5파이 4극 이어잭이다.

극성은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과 동일하며 일반 3극 이어폰 연결해도 마이크만 안될뿐 사용가능하다.

(이점은 국내서 판매되는 다른 블투헤드셋 제품보다 매우 우월한 장점이다.) 

 

싸이맥스2 장착모습...

 

 실제크기 비교샷...

 

 

이제 헬멧에 헤드폰을 부착하기 위해 작업에 들어간다..

원래 헤드폰 뒷면에 벨크로 암수가 양면테입으로 붙어있어 암놈을 볼패드 안쪽에 붙이면 되지만

난 볼패드 안쪽에 벨크로 암놈을 미싱으로 받았다..

 레알 손수 미싱질 했다..핸드메이드..ㅋㅋ

 

예전에 헬멧에 스피커 심을때도 이렇게 했는데..아라이를 제외한 내손을 거쳐간 모든 헬멧은 이렇게 되있다..ㅋㅋ

 

그렇게 해서 쉽게 부착하고 위치 이동도 쉽다는...ㅋㅋ

 

 

그리고 마이크..스펀지를 빼면 이렇게 생겼다..

모토넷 마이크의 경우 마이크방향이 측면이라 입쪽으로 방향을 맞추면 쉴드 오픈하고도 상대편에게 크게 잘들리지만

이넘. 방향이 전면이다..오픈페이스..쉴드 올리면..엔진소리가..들릴꺼다..실제 주행중 시스템헬멧 친가드 올리면 통화가 어렵다.

목소리도 작게 들리고 주변 잡음이 많이 딸려들어간다. 하지만 친가드내리고는 조금 작지만 잘들린다고 하더라..

풀페는 잘될꺼고 오픈도 쉴드만 내린다면..통화가능하다..

 

아무튼 가격대비 생각함 매우 좋은 제품이다. 몇십만원주고 카르도를 사는거보다 휠씬 좋다.

하지만 2배차이나는 모토넷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

그럼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장점:

- 싸다. 국산 블투셋 절발가격이다.

- 가격에 비해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 기능적으로만 본다면 카모스나 카르도랑 동일하다.

- 조작성이 좋다.

- 방수..장마때도 사용가능하다

- 충분한 사용시간...대기 100시간 연속사용7~8시간..

- 손쉬운 충전 충전케이블..주변에 이렇게 생긴넘들 넘쳐난다.

 

단점:

- 모토넷이나 휴롭에 비교하자면 무전기 연결동글등 악세사리가 부족하다.

- A/S 힘들다. 하지만 초기 불량아닌 이상 쉽게 고장날만한 제품은 아니다.

- 방수성 때문에 분해가 어렵다.

- 역시 대륙제품이라 노이즈가 존재한다.

 

상기 단점 중 내가 보기에 가장 큰 문제가 노이즈이다.

음향제품에 있어 노이즈는 최악의 버그다.

하지만 대륙의 장인들 그런거 생각안하는듯 하다..

하지만 제품 특성상 실외에서 운전중에 사용할 용도이기 때문에

넘어갈만 하다. 하지만 사실은 까발려야 하니깐

동영상 하나 올린다...기회가 된다면 이어폰꼽아서 잘들어보시라...

그리고 중간에 아름다운 내목소리도 들린다..ㅋㅋ

 

 

총평..

노이즈가 걸리지만

자신있게 추천한다...레알

 

이상 리뷰를 마친다..ㅋㅋ